지리차 KX11
지리차 KX11

지리차가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세번째 모델이자 SUV인 코드명 KX11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18일(현지시각) 중국 지리차가 볼보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드는 3번째 자동차의 코드명과 디자인 일부를 공개했다.

볼보의 대주주이자 중국의 대표 자동차 메이커 가운데 하나인 지리자동차는 코드명 KX11의 디자인과 일부 제원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차는 지리차의 차세대 SUV로 길이는 4.8m, 휠 베이스는 2.8m로 중국에서 중형차급에 해당한다.

지리차 KX11
지리차 KX11

지리차 KX11은 올해 오토 차이나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이서 대량 생산에 돌입하는 올 3분기 이후부터 중국 내 길거리에서 목격될 것으로 보인다. CMA는 중국 지리자동차와 볼보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볼보 XC40부터 적용되기 시작해 볼보에 전체 소형차급 라인업에 적용하기 시작한 플랫폼이다.

지리차의 KX11은 간결한 디자인과 물 흐르듯 유려한 캐릭터 라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수평 기조의 캐릭터 라인은 전면부의 헤드램프부터 리어램프까지 한 줄로 이어내는 인상적인 디자인이다. 특히 전면부는 볼보 폴스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일부 채용한 듯한 모습으로 단정한 모습으로 잘 마무리했다.

지리차 KX11
지리차 KX11

헤드램프는 볼보의 전매특허 ‘토르의 망치’를 빼고 위 아래 두 줄의 LED 데이라이팅을 삽입해 눈매를 더 강화한 모습이다. 더불어 차체 하단에는 범퍼를 두툼하게 설계해 전체적으로 차의 무게감을 높이면서 중후한 디자인으로 마무리 했다.

또 전면부와 뒤 유리의 각도를 한껏 뉘여 차체를 슬립하면서도 역동적인 모습으로 만드는데 일조했다. 더불어 상대적으로 지붕은 평평하게 만들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지리차 KX11
지리차 KX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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