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20여년만에 르망 24 내구 레이스 시리즈에 복귀한다. 캐딜락은 올해부터 신설된 LMDh 클래스로 프로토타입 내구 레이스에 진입할 예정이며, 레이스 데뷔는 2023년 1월 데이토나에서 열릴 롤렉스 24다.
본격적인 레이스 복귀를 앞두고 캐딜락은 2월 9일(현지시간) LMDh 클래스 레이스카, 캐딜락 플로젝트 GTP 레이스카의 티저 영상과 이미지를 공개했다. GTP는 LMDh 클래스에 사용될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말하며, FIA, IMSA , ACO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내구레이스에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어 많은 자동차 브랜드가 GTP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를 개발하고 있다.
GTP 프로토타입 레이스카는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프로토타입이다. 50마력 정도를 내는 전기모터와 내연기관이 더해져 시스템 총 출력 680마력 정도를 발휘하며, 레이스카 총 중량은 1,030kg 정도다.
캐딜락 프로젝트 GTP는 섀시 공급 업체 중 하나인 달라라(Dallara)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하고 있으며 보쉬의 전기모터, 윌리엄스 어드밴스 엔지니어링의 전기배터리가 장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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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기자
iamwooh@motorplex.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