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DS 오토모빌이 E-텐스 퍼포먼스(E-TENSE PERFORMANCE)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는 DS에서 향후 양산할 전동화 모델의 디자인과 섀시, 배터리 기술 방향 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외관은 DS 디자인 스튜디오 파리(DS DESIGN STUDIO PARIS)에서 완성했다. 앞쪽은 800개의 LED로 구성된 주간 주행등과 3D 효과를 입힌 DS 로고가 돋보인다. 각도에 따라 색상이 바뀌는 듯한 착시효과를 보이는 컬러감 등은 DS가 그리는 미래형 자동차의 모습을 제시한다.   

파워트레인에는 포뮬러 E 우승팀의 모든 노하우가 담겨 있다. DS 레이싱카를 통해 경량화와 디자인 탄력성을 입증한 카본 모노코크 차체를 기반으로, 600kW의 전기모터(전륜 250kW, 후륜 350kW)가 최고출력 815마력, 최대토크 8000Nm(약 816.3kg.m)를 발휘한다.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DS, E-텐스 퍼포먼스 콘셉트카 공개… 카본 차체에 815마력

배터리 또한 포뮬러 E 레이싱카로부터 영감을 받아 토탈 에너지(Total Energies)의 자회사인 ‘사프트(Saft)’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몰입형 냉각 시스템이 숨겨진 해당 배터리는 최대 600kW까지 가속과 회생 제동을 지원한다. 

DS 퍼포먼스 디렉터 토마스 쉐보셔(Thomas Chevaucher)는 “DS의 목표는 포뮬러 E에서 습득한 경험과 국제 대회에서 수상한 타이틀을 통해 얻은 전문 지식을 미래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이러한 접근이 비용은 낮추고 양산형 모델에 적합한 혁신적인 전동화 솔루션을 찾는 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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