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2년 1월 총 1만2,911대 판매, 내수 실적은 단 1,344대
한국지엠, 22년 1월 총 1만2,911대 판매, 내수 실적은 단 1,344대

한국지엠은 2022년 1월, 완성차 기준 내수 1,344대, 수출 1만1,567대를 판매하며, 총 1만2,911대의 실적을 보였다.

부평과 창원공장에서 진행된 글로벌 신제품 생산을 위한 설비 투자 공사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칩 공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제한의 여파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기록했다. 내수에서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709대로 판매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수출은 뷰익 앙코르 GX가 5,686대 판매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국지엠, 22년 1월 총 1만2,911대 판매, 내수 실적은 단 1,344대
한국지엠, 22년 1월 총 1만2,911대 판매, 내수 실적은 단 1,344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와 함께 누적 12만6,832대가 수출되며, 국내 완성차 수출 2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는 국내 완성차 전체 수출량의 6.5%가량이다.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카를로스 미네르트(Carlos Meinert) 부사장은 "업계 전반에 걸쳐 장기화되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칩 수급 문제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쉐보레 브랜드와 제품에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주는 국내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22년에는 쉐보레 트래버스, 타호의 국내 출시에 이어 국내 생산과 수입 포트폴리오를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또 하나의 글로벌 브랜드 GMC의 국내 론칭을 통한 멀티 브랜드 전략을 전개,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층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플렉스 MOTORPLEX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