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성자동차(Great Wall Motor)가 EV 브랜드 ORA의 네번째 양산차로 ‘하오마오(haomao)’를 출시했다.
25일(현지시각) 중국 장성자동차는 EV 브랜드 ORA의 네번째 순수전기차 하오마오를 내놓았다. 10만 3천위안(한화 약 1,750만 원)부터 143,900위안(한화 약 2,420만 원)까지 가격임에도 최대 500km까지 갈 수 있다.
하오마오는 장성자동차의 LEMON 플랫폼을 기반으로 레트로 스타일을 지향하며 디자인했다. 원형 헤드램프와 유선형 차체 디자인 그리고 최신형 인포테인먼트가 가득한 실내 인테리어는 이차의 지향점이 젊은층의 소비자들을 향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오마오의 독특한 분위기는 최근 중국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235mm, 폭 1,825mm, 높이 1,596mm, 휠베이스 2,650mm로 소형차급에 해당한다. 음성과 안면 인식 그리고 차량용 결제시스템까지 도입하고 있다는 점은 현재 중국 전기차의 수준을 가늠케 할 정도.
주목할 점은 또 있다. 47.8kWh 인산 철 리튬 배터리 팩은 400km 범위를 지원하는 반면 59.1kWh 삼원 리튬 배터리 팩은 500km까지 주행 가능거리를 마크한다. 배터리 용량도 30분 이내에 80%까지 채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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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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